PORTFOL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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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위한 데님 제안서PORTFOLIO/magazine 2024. 6. 26. 15:57
"입고 보니 생각보다 별로네....." 청바지는 유행이 없어요. 남녀노소 모두에게 늘 사랑받는 패션 필수템이죠. 이런 청바지, 다들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 청바지를 구매하고 막상 입어보니 별로였던 경험, 누구나 있으실 거예요. 왜 나에게 맞는 청바지 찾기가 이렇게 어려울까요? Chapter 1나에게 맞는 청바지 "테이퍼드? 스트레이트? 뭐가 뭔지 모르겠어" 청바지는 핏 종류가 다양해요. 스트레이트부터 테이퍼드까지 10가지가 넘어요. 또 브랜드마다 부르는 명칭도 다르죠. 매장에 가면 무엇을 사야할지 고민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예요. 보통 체형과 마른 체형인 분들은 스트레이트와 슬림 핏으로 시작해 보세요. 가장 기본인 핏으로 모든 스타일과 잘 어울려요. 다리가 길어 보이고 싶다면 스키니 핏을, 굽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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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에서 하이패션이 된 더플코트PORTFOLIO/magazine 2024. 6. 26. 15:14
새로운 패션 트렌드인 올드머니 룩과 하이패션의 인기는 식을 줄을 몰라요. 인스타그램에서는 '올드머니' 해시태그 게시글이 100만 건을 넘어섰죠. 브랜드를 내세우지 않는 '조용한 럭셔리' 열풍과 함께 클래식 아이템들이 재조명되고 있어요. 블레이저와 헤드밴드, 그리고 무려 150년의 역사를 가진 더플코트 등이 그 주인공이죠. Chapter 1클래식 전투복 더플코트는 어부들의 작업복이었어요. 두꺼운 양모 원단으로 만들어, 비바람과 추위를 막아주는 코트였죠. 1850년대에는 영국에서 더플코트를 군복으로 사용하기 시작했어요. 더플코트의 보온과 방수성, 그리고 장갑을 낀 손으로도 쉽게 풀고 여밀 수 있는 토글과 프로그는 군에서 활용하기에 적합했죠. 기존 형태에서 군의 용도에 맞게 변형된 것도 있었어요. 군모를 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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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기획] 좋아하는 것이 일이 된다면, 덕업일치PORTFOLIO/Interview 2023. 4. 17. 15:35
“좋아하는 것이 일이 된다면 어떨까요?” 사람들은 이런 걸 “덕업일치’라고 합니다. 덕질과 직업이 일치하는 것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는 것을 말하죠. 정말 이게 가능한 이야기일까요? 게다가 단순히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에서 그칠 순 없죠. 결국 그 일로 성과를 만들어야 하니까요. 여기에는 ‘내가 좋아하는 것으로 일을 하고 성과까지 만들어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랜드 이커머스에서 덕업일치로 일하는 방식은 '내가 좋아하는 것'에 '주도적'으로 '몰입'해서, 결국 '성장'하는 것입니다. 이곳에선 노는 것이 일이 되고, 돈을 벌면서 일을 배웁니다. 각 브랜드에서 온라인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온라인 담당자들을 만나 ‘덕업일치’ 로 즐겁게 일하는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좋아하는 분야에 깊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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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인터뷰] 왜 헤리티지 브랜드인가?PORTFOLIO/Interview 2023. 4. 17. 15:22
브랜드에 있어 헤리티지(Heritage)란, 오랜 세월 한 브랜드가 만들어 낸 탄탄한 유산이며 브랜드의 가치다. 그 가치는 쉽게 만들어지지도 않지만 일단 가치를 인정받아 궤도에 오르면 쉽게 줄어들지 않는다. 만든 사람은 사라져도 브랜드는 열광하는 사람들에 의해 영속된다는 것이다. 헤리티지 브랜드의 3가지 요건은 ‘브랜드 정통성’, ‘브랜드 스토리’, ‘브랜드 가치’이다. 유럽 한국팀은 그런 헤리티지 브랜드를 발굴해 국내에 런칭하는 팀이다. 밀라논나와 함께한 이태리 가방브랜드 코치넬레를 시작으로, 이태리 제화 수토만텔라시, 로렌조반피에 이어 영국 더플코트의 헤리티지 브랜드 글로버올을 런칭했다. 오늘 유럽 한국 팀원들을 만나 유럽 한국팀의 일하는 이야기, 헤리티지 브랜드 글로버올에 대해 들어보았다. 안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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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을 넘어서는 경험, 브랜드를 파는 뉴발란스PORTFOLIO/magazine 2022. 8. 20. 12:43
치열한 온라인 시장. 온라인 쇼핑 플랫폼들은 점점 편리해지고 다양해지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브랜드 홈페이지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있다. 브랜드 특유의 분위기와 컨셉, 그리고 그 들만의 이야기를 볼 수 있기 때문. 쇼핑 플랫폼이 아닌 브랜드 홈페이지에 들어간다는 것은 단순한 상품을 사기 위함이 아닌, 그 브랜드를 사고 싶다는 것이 아닐까. 뉴발란스의 상품은 무신사, 29CM, W컨셉 등 온라인 쇼핑 플랫폼 판매처가 다양하지만, 공식홈페이지의 가입자수는 계속 늘고 있으며, 심지어 자사몰 구매율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그 만큼 상품보다는 이 브랜드 만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 오늘까지 가입자 165만명을 기록하고 있는 뉴발란스 공식홈페이지 팀을 만나 상품을 넘어서 브랜드 경험을 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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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의 외모지상주의, 킴스마트 못난이 참외PORTFOLIO/Interview 2022. 8. 16. 21:41
최근 세간을 떠들썩하게했던 낙동강 썩은 참외 이슈를 알고 계신가요? 성주군 선남면 신천과 낙동강 합수부 일대에 강물에서 버려진 참외가 다량으로 발견되었습니다. 올해 기온이 따뜻한 탓에 저급과가 많아지자 처리가 곤란해진 일부 농가에서 쌓여있던 참외들이 강으로 떠내려 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명 못난이 농산물, 제각기 다른 모습 탓에 상품이 되지 못하고 버려지는 농산물입니다. 한 해에 버려지는 농산물의 양은 13억톤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버려진 농산물들은 썩으면서 지구 온난화 원인 중 하나인 메탄가스를 발생시킵니다. 때문에 환경문제에도 심각한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킴스마트는 올해부터, 저급과 참외를 못난이 과일로 상품화하여 20~30% 저렴한 가격에 고객에게 선보였습니다. 못생겼지만, 맛있는 못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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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인터뷰] 신발 찢어본 사람을 찾습니다, 뉴발란스 신발팀PORTFOLIO/Interview 2022. 8. 3. 15:35
무릇 이 정도는 미쳐야 NB530 라인처럼 밀리언셀러*를 만드는 건가 싶었습니다. 신발을 좋아해서 신발을 찢는다니요. 거침없는 답변에 놀랐지만 그렇게 탄생한 신발을 제가 신고 있으니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졌습니다. 누구나 한 켤레는 가지고 있는 신발. 발의 생김새에 따라 가장 편안한 바운스를 만드는 신발. 어떤 아웃핏과 매치해도 잘 어울리는 신발. 이런 신발을 만들기 위해 매일 신발을 찢는 뉴발란스 신발팀을 만났습니다. 대표 인터뷰는 정준호 상품기획부 과장이 함께했습니다. * NB530 시리즈가 밀리언셀러로 등극했다. 신발에 미친 사람들이라는 이야기가 들리던데요.샘플 박스 뜯을 때 심장이 벌렁벌렁해요. 신발팀 특징이기도 한데, 정신없이 일하다가 택배가 오면 모두 일을 멈추고 테이블에 모여요. 해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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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인터뷰] 다르게 일할 수 있는 이유, 건설 시행팀PORTFOLIO/Interview 2022. 8. 3. 15:24
“꼰대문화가 없다는 것은 결국 효율인 것 같아요. 불필요한 일을 하지 않으니 업무에 대해 진지하게 임하게되고, 자부심이 열정으로 변하게 되는 것 같고요.” ‘어제가 내 인생에서 가장 편했던 날’ 이라는 네이비씰* 표어는 매일 새로운 도전을 기꺼이 감수하는 강철 멘탈을 강조한다. 승리하는 팀에는 항상 극한의 오너십이 있다. 여기 네이비씰을 지향하며 일하는 이들을 만났다. ‘이랜드건설에 꼰대문화가 없다고요?’ 라는 질문을 들고 갔다가 ‘극한의 오너십’에 관해 듣고 왔다. 이랜드 건설 시행팀 김영규 실장과, 김광영 팀장, 문정혁 사원이 말하는 오너십으로 일하는 문화! 그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았다. *네이비씰 : 미국 해군에 소속된 특수 부대. 미국 SEAL은 미국 해군에 소속돼 있는 특수 부대. 다르게 일..